제미나이에서 PDF를 고치고 표를 시트로 내보내는 법
제미나이가 만든 파일을 대화창에서 열면 문구를 직접 고치거나 한 부분만 선택해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휴대폰과 웹에서 열 수 있는 파일 형식이 다르다.
휴대폰에서 제미나이가 만든 PDF를 고칠 때는 대화창의 파일을 전체 화면으로 열면 된다. 직접 문구를 쓰거나 고치고 싶은 부분을 골라 추가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 스프레드시트나 발표 자료의 배치를 바꾸려면 웹에서 연다. 구글이 10월 29일 추가한 파일 편집 기능은 기기와 파일 형식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르다.
지난 4월 구글이 먼저 도입한 것은 파일 생성이었다. 주간 진도를 기록하는 표를 엑셀 파일로, 수업 계획을 워드 문서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완성된 파일을 내려받는 식이었다. 이번에 추가한 편집기는 이미 답변으로 나온 파일의 특정 부분을 가리킬 수 있다는 데 차이가 있다. 고칠 문장을 다시 복사해 프롬프트에 넣지 않아도 된다.
휴대폰에서 바로 고칠 수 있는 파일

사진의 스마트폰에는 구글 플레이에서 제미나이 앱을 업데이트하는 버튼이 보인다. PDF는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미리 보고 편집할 수 있다.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마크다운, TXT, 코드를 대화 안에서 고치는 기능은 웹에만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만든 발표 자료의 문구를 대화 안에서 다시 고치려면 웹에서 열어야 한다. 파일을 만들 때 지정하는 확장자와 대화창에서 편집할 수 있는 형식도 일치하지 않는다. 구글은 4월 공지에서 워드(.docx)와 엑셀(.xlsx)을 내보내는 예를 들었고, 이번 웹 편집 목록에는 구글 문서와 구글 시트를 명시했다.
| 파일 형식 | 웹 | 모바일 |
|---|---|---|
| 지원 | 지원 | |
| 문서·시트·슬라이드 | 지원 | 미지원 |
| 마크다운·TXT·코드 | 지원 | 미지원 |
파일 편집은 개인 구글 계정, 워크스페이스 고객, 워크스페이스 개인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이 서비스되는 모든 언어에 적용했으며, 조직 관리자가 이 편집 기능 하나만 별도로 켜고 끄는 설정은 없다고 밝혔다.
강의 노트와 회사 자료를 가져올 때
새 파일을 만들기 위해 원자료를 첨부하려면 제미나이 앱에 로그인해야 한다. 컴퓨터에 저장한 자료는 채팅 입력란의 파일 추가에서 고른다. 드라이브의 자료를 바로 불러오는 경로는 따로 있다. 구글 도움말에 따르면 활동 기록 유지를 켜고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제미나이에 연결해야 한다. 학교·직장 계정에서 드라이브 파일을 올리는 경우에는 관리자가 앱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구글은 손으로 적은 강의 노트를 PDF 학습 자료로 만드는 모습을 공식 영상으로 공개했다. 처음 올리는 자료는 손글씨 노트이고, 이후 편집하는 대상은 그 노트를 바탕으로 제미나이가 새로 만든 PDF다. 사용자는 내용을 틀리게 읽은 문장은 직접 고치고, 한 섹션에 설명이나 시각 자료가 더 필요하면 그 부분을 선택해 제미나이에 수정을 맡길 수 있다.

구글이 공개한 화면에서는 PDF 표에서 선택한 글자에 회색 바탕이 생긴다. 그 바로 아래 열린 검은색 입력창에는 표를 그래프로 보여 달라는 요청이 영어로 들어 있고, 오른쪽 화살표 위에 포인터가 놓여 있다. 사용자는 표 전체를 채팅에 다시 붙이는 대신 바꿀 대상과 원하는 표현 방식을 함께 지정한다. 이 장면이 보여주는 것은 변경을 요청하는 단계다. 모든 표에서 알맞은 그래프가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선택한 구절을 두고 질문만 할 수도 있다. 강의 노트를 복습할 때 앞뒤 문장을 그대로 두고 용어의 뜻부터 확인한 다음, 답을 읽고 실제 학습 자료를 고칠지 판단하는 식이다. 손글씨를 제대로 옮겼는지 불분명한 수식이나 숫자는 원래 노트에서 대조한 뒤 문구를 고치는 편이 좋다.
파일을 첨부할 때 걸리는 한도
첨부 자료의 크기에도 조건이 있다. 구글은 프롬프트 하나에 지원 파일을 최대 1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계정별 이용 가능 범위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한 개의 최대 크기는 2GB, 나머지 지원 형식은 파일당 100MB다. 100MB 기준은 강의 노트처럼 분석할 자료를 올릴 때 적용된다.
여러 파일에 흩어진 세부 사항을 한꺼번에 묻는 경우도 구글이 별도로 짚은 제약이다. 도움말은 자료가 지나치게 크면 파일 사이의 관계나 작은 차이를 놓칠 수 있다며, 내용을 작은 단위로 나눠 올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컨대 한 학기 분량의 노트를 PDF 한 개로 만드는 일과, 이번 주 분량만 올려 특정 그림을 고치는 일은 모델이 한 번에 읽어야 할 양이 다르다.
다 만든 표와 발표 자료는 어디에 남나
| 파일 | 지원 경로 |
|---|---|
| 스프레드시트 | 구글 시트로 열기 |
| 발표 자료 | 구글 슬라이드로 열기 또는 PPTX·PDF로 다운로드 |
| 문서·PDF |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
표는 제미나이에서 행과 열의 구성을 먼저 살펴본 뒤 구글 시트로 바로 열 수 있다. 예를 들어 과목별 주간 점수를 기록하는 표라면, 채팅에서 과목과 날짜가 어느 쪽에 배열됐는지 확인하고 실제 점수를 채울 때 시트로 옮기면 된다. 웹 앱은 이미 갖고 있는 스프레드시트를 올려 차트를 만드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경우에는 차트 아래의 수정 메뉴에서 차트 종류와 라벨을 바꾼다.
발표 자료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슬라이드 배치나 문구를 대화창에서 먼저 고친 다음, 구글 슬라이드로 열어 편집을 이어가거나 PPTX·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발표를 함께 준비하는 동료가 이후에도 내용을 고친다면 슬라이드 원고를, 수업 시간에 나눠줄 최종 자료가 필요하다면 PDF를 고르는 식이다. 구글 문서와 PDF 등은 드라이브에 올려둘 수도 있다.